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세계적인 학자들이 수십 년간 운동을 연구한 결과 공통으로 하는 말이 “운동이 의학이 아닌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운동은 중요해요.

과학적으로 입증된 운동의 효과를 살짝 보태면, 운동을 하면 근육이 증가해 기초대사가 촉진되고, 협심증,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며,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없애주고, 우울증을 치유하고, 통증을 감소시키고, 암을 예방하고, 생체 나이를 젊게 만든다고 하죠.

그런데 운동이 뇌와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운동과 뇌의 깊은 관계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비교적 커다란 뇌를 갖게 된 이유는, 생존을 위해 복잡하고 다양한 움직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사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수렵채집 시절 움직임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습니다.

음식을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과일이 나오는 곳을 기억해 뒀다가 다시 찾아오기도 하고, 맹수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우회하여 이동해야 했으며, 사냥할 땐 사냥감의 이동 속도와 방향을 예상하며 움직이고, 도구를 집기 위해선 손가락 끝의 신경까지 활용해 움직여야 했죠.

이를 위해 우리는 복잡하고 큰 두뇌가 필요했으며, 기억력과 인지력은 우리의 움직임을 도왔습니다. 이 예시들은 굉장히 단순화한 예시들이지만, 많은 전문 분야에서 인간이 가진 능력을 넘어선 최신형 로봇들도, 움직일 때 만큼은 다섯 살 어린아이보다도 한참 못한 모습을 보면, 인간이 움직이기 위해 왜 복잡한 뇌의 기능이 필요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운동과 뇌는 상당히 깊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10분이란 짧은 시간만 운동해도 전두엽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호주 캔버라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유산소운동은 전반적인 인지 능력 개선, 근력운동은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운동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

운동을 하면 단순히 뼈와 근육만 튼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은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치매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신체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유에서도 운동은 중요합니다.

운동은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적도 있어요.

이렇게나 운동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운동습관을 들여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분은 많지 않을 거예요. 우선, 생활 속 움직임부터 조금씩 늘려 보는 건 어떨까요?

생활 속 움직임 늘리기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운동 권고안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매일 몇 분이라도 신체활동을 포함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중등도 신체활동을 30분 또는 그 이상으로 시행하도록 시간을 늘려나감’이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중등도 신체활동은 살짝 숨이 차고, 등에 땀이 날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선 TV를 볼 때는 실내 자전거를 타거나 다른 운동을 할 수 있고,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이러한 생활 속 작은 활동은 본격적인 운동으로 이어지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해야 합니다.

30대 이후부터는 노화가 시작되는데요. 관절이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고 그 다음이 뼈, 근육 순입니다. 몸은 노화되면서 운동에 대한 한계치가 낮아지는데, 20~30대 초반에 했던 운동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관절에 쉽게 무리가 갈 수 있어요.

특히 어린 나이 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관절이 무리하고 있는지, 손상이 왔는지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발달한 근육이 관절을 안정되게 잡아주기 때문에 손상이 와도 잘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MBS 입문 시리즈로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보세요!

운동을 하고자 마음먹은 분들은 대개 헬스장을 끊거나 요가학원이나 필라테스 학원과 같은 운동 학원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만약 자신을 붕괴시키는 잘못된 상태로 계속 운동을 한다면 운동의 효과는 없고, 되려 몸에 잘못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자기관찰의 학습 과정이 운동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운동은 그 이후, 학습을 통해 형성된 효율적인 패턴을 활용할 때 진정한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MBS 입문 시리즈를 통해 자기 관찰의 과정, 즉 자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 자신의 몸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MBS 입문 시리즈 자세히 알아보기>